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WHO 결정에 문체부와 복지부가 공개적으로 엇박자를 내고 있는 가운데. <br /> <br />이낙연 총리가 따끔하게 경고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관계 부처들이 조정되지 않은 의견을 말하지 말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민과 업계에 불안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총리는 오늘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질병 분류를 개정하고 이를 도입 하는 건 2026년에나 가능하기 때문에 <br /> <br />앞으로 각계가 참여하는 충분한 논의를 거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관계부처인 복지부와 문체부뿐 아니라 게임업계, 의료계,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WHO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미리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 상황이었는데 <br /> <br />손을 놓고 있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뒷북 대응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점점 커지는 논란 속에 정부가 이해에 따라 엇갈리는 첨예한 갈등을 어떻게 조정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821564626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